EBS 명의가 강조한 신장 건강 3가지 핵심 원칙
<신장암 수술 후 콩팥 건강3대 핵심 원칙과 고혈압, 체중관리 실전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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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서울아산병원에서 로봇수술(부분절제술)로 2.5cm 크기의 종양을 제거하고 신장암 1기 판정을 받은 후 어느덧 2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천만다행으로 한 번의 수술 이후 항암치료 없이 2년이 넘도록 별 이상 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암 수술 이후에도 평생 안고 가야 할 숙제가 있습니다. 바로 지속적인 단백뇨를 유발했던 'IgA 신증(신장병)'입니다. 오늘은 제가 일상생활 속에서 콩팥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매일같이 실천하고 있는 저만의 철저한 관리 비법을 공유하려 합니다.
1. 신장 건강을 위한 3대 핵심 원칙 실천기
저는 일상생활 속에서 신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EBS 명의 프로그램에 소개되었던 신장암 권위자 송채린 교수님의 경고를 깊이 새기고 3가지 핵심 원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제 신장을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3가지는 바로 혈압 조절, 비만 방지, 금연입니다.
이 원칙들을 제 삶에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 완벽한 금연: 발병률을 극적으로 높이는 주범인 담배를 단칼에 끊어냈고 굳건히 유지 중입니다. 30년 넘게 피우던 담배였지만, 암 수술을 기점으로 가차 없이 끊어내어 현재까지 완벽한 금연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적정 혈압 통제: 15년째 복용 중인 혈압약과 저염식을 통해 신장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고 있습니다. 2009년경부터 매일 혈압약을 먹기 시작했으며, 그 덕분에 현재 수축기 혈압을 120~130 정도로 안정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 적정 몸무게 유지: 176cm 키에 맞는 80kg 내외의 체중을 유지하여 내장 지방이 신장을 옥죄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현재 176cm의 키에 82kg의 몸무게를 유지하며 신장에 무리가 가는 비만을 철저히 방어하고 있습니다.
2. 노폐물 배출을 돕는 일상 루틴: 충분한 수분 섭취
위의 3가지 원칙에 더해, 노폐물 배출을 돕기 위해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고 화장실을 자주 가며 콩팥의 필터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장은 우리 몸의 정수기 역할을 하는 거대한 미세 혈관 덩어리입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체내에 쌓인 요산과 노폐물을 소변으로 빠르게 배출시켜 신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가장 쉽고도 강력한 일상 루틴입니다.
이렇게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지만, 회사 대표로서 비즈니스를 하다 보니 술을 완벽하게 끊는 것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3개월에 한 번씩 성서 계명대학교병원 신장내과에서 정기 검사와 약 처방을 받으며 몸의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조금씩만 마시고 있습니다. 완벽할 수는 없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통제 안에서 밸런스를 맞추어 나가고 있습니다.
3. 15년 차 복약기: 안정적인 수축기, 하지만 꺾이지 않는 이완기 혈압 90
과거 쉴 틈 없이 회사를 운영하며 몸을 혹사하다 보니, 저는 결국 2009년경부터 혈압약을 매일 먹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복약 15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다행히 약을 꼬박꼬박 챙겨 먹은 덕분에 현재 수축기 혈압은 120~130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숙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아래 혈압인 이완기 혈압은 90을 넘고 있어 계속 모니터링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수축기 혈압이 정상으로 내려왔다고 방심하면 안 됩니다. 이완기 혈압이 90 이상으로 높게 유지되면 혈관과 심장에 지속적인 무리를 주어 다양한 대사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가정에서 꾸준히 수치를 재며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4. 언제가 골든타임일까? 정확한 가정용 혈압계 측정 시간
혈압은 하루에도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일정한 시간에 맞춰 정확하게 측정하는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15년간 지켜온 올바른 측정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침 기상 직후: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을 다녀온 후, 식사를 하거나 아침 혈압약을 먹기 전 안정을 취한 상태에서 측정합니다. 밤사이의 변화를 확인하는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입니다.
- 취침 전: 하루 일과를 모두 마치고 잠자리에 들기 전, 몸과 마음이 충분히 이완된 편안한 상태에서 측정합니다.
이렇게 매일 아침과 저녁, 동일한 조건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기록해 두면 병원 진료 시 꺾이지 않는 이완기 혈압을 조절하기 위해 의사 선생님이 정확한 약물 용량을 처방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됩니다.
5. 대사증후군 방어의 핵심: 매일 체중 재기와 고혈압 체중 관리
혈압을 안정시키고 합병증을 막기 위해 약물 복용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체중 관리입니다.
저는 현재 176cm의 키에 82kg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수치를 벗어나지 않기 위해 제가 실천하는 가장 단순하고도 강력한 루틴은 '매일 같은 시간에 체중 재기'입니다. 매일 아침 기상 직후 체중계에 오르는 습관은 전날의 과식이나 짠 음식 섭취가 내 몸에 어떤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직관적으로 보여줍니다. 몸무게가 평소보다 늘었다면 그날은 즉시 식사량을 줄이고 활동량을 늘려 원래대로 돌려놓아야 합니다.
💡 [핵심 Q&A] 신장암 수술 및 신장병 관리 궁금증
Q1. IgA 신증(신장병) 관리는 어떻게 진행하고 계신가요?
A1. 성서 계명대학교병원 신장내과에서 3개월 주기로 피검사와 소변검사를 받으며 관리 중입니다. 신장 건강에 치명적인 고혈압, 비만, 흡연을 통제하기 위해 지속적인 약물 복용과 식단, 체중 관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Q2. 혈압약을 먹고 있는데도 이완기(아래) 혈압이 90 이하로 잘 안 내려가는데 괜찮나요?
A2. 이완기 혈압이 90 이상 지속되면 신장 미세 혈관에 계속 부담이 가해집니다. 따라서 아침·저녁으로 측정한 혈압 기록을 바탕으로 주치의와 상의하여 약물의 종류나 용량을 조절해야 하며, 저염식과 유산소 운동을 반드시 병행해야 합니다.
큰 병을 겪고 나니, 건강한 일상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매 순간 깨닫게 됩니다. 저의 작은 경험담과 실천 루틴이 지금 이 순간에도 건강을 위해 고구분투하시는 분들께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 Episode 3에서도 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뼈가 되고 살이 되는 현실적인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오늘도 걱정 없는 건강한 하루, 노워리 라이프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